경북대 대구 춘계 1부 단독 선두, 대구대는 2부 우승확정

2016년도 대구-경북미식축구 춘계 대학대회 3주차 경기에서 경북대가 2승으로 1부 리그 단독 선두에 나섰다.
한편 대구대는 3승으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2부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.
21일(토) 경일대 구장에서 열린 봄철 대학 1부 리그 첫 경기에서 경북대는 경일대에 조직적인 플레이로 전반 시작부터 러닝백 이종욱이 2개의 연이은 터치다운을 터뜨리며 14:0으로 앞서나갔다.
그러나 경일대의 발빠른 러닝백 김용환의 킥 리턴으로 6점을 허용하였지만 다시 경북대는 리시버 황윤경의 48야드 터치다운패스를 받아내고, 그리고 김민성의 15야드 터치다운 성공으로 28:6으로 달아났다.
경일대도 전반 종료 직전에 다시 러닝백 차연희가 6점을 따라 붙으며 다시 추격을 시작 하였지만 후반에 경북대는 리시버 권용빈, 이종욱, 신인 쿼터백 여도윤이 각각 한개씩의 터치다운을 더 보태며 48:18로 낙승을 하였다.
경북대는 2승으로 다음 주 영남대와 최종전을 가진다.

경북대 리시버 황윤경을 경일대 수비수들이 택클로 저지시키고있다.

두 번째 경기에서 한동대와 영남대는 시종 밀고 밀리는 접전을 벌렸다.
전반은 영남대의 우세한 공격과 필드 포지션에서 한동대의 래드 존에서 플레이가되었다.
특히 제 1쿼터에 두번이나 한동대 앤드 존에서 전성우가 받아낸 터치다운패스를 떨어뜨리는 불운이 겹치면서 영남대에 어두운 그림자가 보이는 것 같았다.
한동대는 영남대의 파상적인 공격을 자신의 래드존에서 방어한 후에 제 2쿼터에 패스와 러시로 영남대 골라인 3야드까지 밀고 들어간 후에 러닝백 김기훈이 영남대 중앙을 돌파하고 킥도 성공 시키면서 7점을 리드하였다.
전열을 정비한 영남대도 후반 킥오프에서 전성우가 킥 리턴으로 80야드를 독주하면서 6점을 추격하였다.
기세가 오른 영남대는 한남대의 공격을 막아낸 후에 전성우가 중앙으로 4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면서 13:7로 역전에 성공하였다.
그러나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한동대의 리시버 이동일 45야드 패스를 받아내고 킥도 성공 시키며 다시 14:13으로 재역전에 성공하였다.
한동대는 마지막 영남대의 치열한 반격을 뿌리치고 경기 종료 직전에 김기훈이 러시로 영남대 진영으로 25야드를 돌파하면서 7점을 추가하면서 이날 경기의 종지부 찍었다.
한동대 2:;13 승리


영남대 러닝백 황준헌이 한동대의 수비에 택클을 당하고 있다.

22일(일) 대구대 구장에서 열린 2부 리그에서 대구대는 금오공대에 선제 20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허용하면서 0:6으로 리드를 당했다.
그러나 대구대는 쿼터백 한재덕이 5개의 터치다운을 몰아 터뜨리며 모두 8개의 터치다운으로 52:6으로 대승을 거두면서 종합 3승으로 동국대와의 마지막 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.
이날 앞경기에서 계명대는 발빠른 러닝백 도현태가 3개의 터치다운을 터뜨리는 수훈에 힘입어 한 개의 터치다운으로 추격하는 동국대에 32:6으로 승리하며 귀중한 1승을 올렸다.   

경기 스코어보드 2016년 5월 21일/경일대 구장, 11:00시
1부	1Q	2Q	3Q	4Q	계	비고
경북대	14	14	7	13	48	2승
경일대	6	6	0	6	18	2패

2016년 5월 21일/경일대 구장, 14:00시
1부	1Q	2Q	3Q	4Q	계	비고
영남대	0	6	7	0	13	1승1패
한동대	7	0	0	14	21	1승1패

  

2016년 5월 22일/대구대 구장 11:00시
2부	1Q	2Q	3Q	4Q	계	비고
동국대	0	6	0	0	6	2패
계명대	8	0	6	18	32	1승2패

2016년 5월 22일/대구대 구장 14:00시
2부	1Q	2Q	3Q	4Q	계	비고
대구대	6	26	7	13	52	3승
금오공대	6	0	0	0	6	2패

사진:  
경일대 이지호(27)가 경북대 진영을 돌파하며 골라인으로 돌진하고 있다.

사진 및 자료제공: 대구경북협회 박경규 010-3454-5792